아빠리더십♥ RSS FEED

그래 맞아. 맨날 경주만 가. ㅡㅡㅋ 좀 다른데도 가자고 이 학교양 ㅠㅠ 난 경주 유스호스텔의 충격적인 음식 맛 때문에 지금도 익힌 당근 못 먹는데... 그걸 여지껏 하고 있답니다 몇십년이 지났는데ㅋㅋ ㅋㅋㅋ어릴때 경주로 수학여행많이갔지.. 우리학교는 꼭 경주가면 추풍령에서 쉬면서 밥먹고감 ㅋ 경주는 나이머고 가야 좀 달라보더만 근데 경주라는 도시는 참 매력있어요. 다른 도시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기때문에 수학여행지 1위가 아닌가싶네요. 

경주말고 어쩔수없어 대규모 학생을 받아줄 숙박시설이 경주말고없으니 속된말로 그 당시 그정도에 한반 40.50명을 한방에 넣을공간은 경주말고 없는거는 사실이잖아 10여년전 수학여행 갔는데 그때부터 주변 몇몇 학교는 몇만원 더주고 제주도 갔는데 어린 맘에 어찌나 부럽던지...... 요즘도 경주 가는 학교가 있나보네 ㅎㅎ 근데 천년의 신라역사가 숨쉬는 도시고 어느 세계사를 봐도 한 나라가 천년동안 유지되었던 나라는 진짜 소수임..그만큼 가치가 높으니깐 가는거지..수학여행의 목적이 놀거나 혹은 헌팅은 아니잖아요ㅋㅋ뭐 따지고보면 교육의 목적이라서 다양한 기념관이나 유적지 등을 다니는건데....

경주수학여행코스첨성대-불국사-문무대왕릉-통도사-포항제철견학-유스호스텔 끝. 서울은 고등학교때 경주, 부산은 초등학교 때 경주 이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상대방 말하는걸 절대 비방이나 끊지않고.. 다 리액션 잘해주면서 잘 들어줌... 이게 보는 사람 편안하게해주고.. 이런거 사람들이 좀 배워야됨 우리는 경주옆에(대구) 살고 있어서 무조건 강원도로 갔음. 

그것도 설악산 두번에 춘천 한번. 유시민 경주 출신이던데 ㅋ 난 그흔한 수학여행의 메카 경주를 학창시절에 한번도 수학여행으로 가보지못함.. 정말 특이케이스. 성인이되서 경주여행을 가긴 했지만 아직도 불국사는 못가봄ㅜㅜ 알쓸신잡 나중에 설민석 선생님도 섭외해주세요! ㅋㅋ 난 경주사는데...우린 무조건 설악산이나 서울63빌딩이였는데...요즘 추세는 초등학교때 경주가고 중학교때 바다나 산쪽으로 가고(우리 동네학교는 통영갔었음) 고등학교때는 제주도가는 거같음

대전은 중학교때 경주~ 고등학교때 설악산~ 대학때 제주도~ㅋㅋㅋ 호르몬 폭탄 ㅋㅋㅋㅋㅋ 옛생각 나네요.. 조만간 아이와 함께 경주 여행 가야겠어요...^^ 경주의 진면목은 나이먹고 개인으로 왔을때 알 수 있지..수학여행 유스호스텔 바가지만 기억하는 분들은 좀 아쉬움ㅠ 다시 와서 좋은 기억으로 바꾸고 가세요~ 오늘에서야 대반전...!김영하 작가! 마이 아네~~ 이 프로그램은 어느 누구하나 지우치지않고 외면당하지않는느아주 지극히 편파적이지않는 프로그램이다!!! 

중딩때 포항제철 들렀다가 경주찍고 부산해운대 찍고~~대전은 그랬지~ㅋㅋ 기차절반은 우리학교가 다른 절반은 남학생들이 타고 있었고, 커브가 있는 지점은 서로들 보고 소리 지르느라고 정신못차렸던때가.. ㅋㅋ중딩때 갔을땐 엄청 재미 없었지...유적지는 대충 보고 밤에 애들하고 노는게 그나마 기억에 남고...대학생때 친구들하고 계획짜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가니까 유적지 하나하나가 너무 재밌드라...경주 진짜 볼거 많은 도시임...근데 경상도가 대체적으로 음식은 맛이 없음ㅠㅠ

초등학교때는 경주가고 중학교때는 쌤들 일정짠대로 그냥다니고 고등학교때 반별테마여행이가장나음..생각보다 경주안가면 한국사이해가잘안됨 초6 중3 고1 경주갔습니다 울고 싶습니다 수학여행이 어디면 어떠냐 애들이랑 노는맛에 가는거지 장소가 뭐 중요한가 정말이지 이 프로그램 대박이다. 술한잔 하면서 브는데도 집중력 한 가득..!!! 

좀 딴얘긴데 수학여행때 교관들이 큰 소리로 혼내면 듣기 싫어도 말 잘들었는데 생각해보면 갸들도 학교 다닐땐 뺀질대다가 휴학하고 알바하러온 대학생들이었네 ㅋㅋ 나이 몇살 더 많는거 빼곤 별로 다를 거 없는...경주는 수학여행보단 친한 친구들 몇몇이랑 여행삼아 가기 정말 좋은 곳! 자전거 대여해서 유적지 몇 곳 보고, 배고플 때 밀면 먹고, 저녁 쯤 시내 구경하고ㅎㅎ 다른 곳 보다 훨씬 재밌는 여행지였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