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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당선 한국영향

올 하반기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이슈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전 세계가 트럼프의 입을 주시하며 달라질 미국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가 오바마 대통령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지는 모양새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한미 관계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는 "세계의 경찰" 역할을 자처하기보다 미국을 우선 시 하겠다는

발언과 공약으로 선거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미국이 해외에서 하는 역할보다는

미국 국내 문제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미국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당선 한국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미동맹은 1953년 한미 상호방위조약으로 시작하여 냉전시대를 거치고

시간이 지나며 단순히 전략적인 동맹을 넘어섰고 한미 FTA를 채결하여

이제는 문화, 사회, 경제,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는 포괄적 동맹관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대통령자리에 도착할 때 까지 보여줬던 행동이나 발언들은

지금까지의 관계에 위협이 되어 보이고, 한국이나 일본 등의 동맹국을 겨냥하여

동맹국들이 주둔미군의 방위비를 분담하지 않으면 주둔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정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고 중국의 공산품에 대해

4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두 나라와 모두

밀접한 교역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의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 한국영향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수혜주로 불리는

정유, 화학 등 에너지 업종과 보험 업종의 주가는 한국, 미국, 일본 증시 모두 상승세라고 합니다.

트럼프가 당선 된 지난 달 9일 이후 (미국 현지시간 8일) 이후 전날까지

미국과 일본의 에너지 업종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드러내면서 한미 FTA 등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전면 재검토 및 재협상을 주장해왔는데 

트럼프 당선으로 보호무역주의 성향 시 섬유, 의류, 자동차부품 등의 분야에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어 관련 업종의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반면 공공인프라, 석유가스, 항공, 제약 등의 일부 분야에 대해서는

관련시장 확대로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 기회가 열린다는 기대감도 일부에선 작용되고 있습니다.